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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군립공원...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창면,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달성군과 청도군의 경계인 높이 1,083.4m의 봉우리로 1986년 2월 22일 달성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흙산이면서도 산세가 장엄하며, 비슬산 능선에는 북쪽의 최고봉인 천왕산에서 남쪽으로 월광봉, 대견봉, 조화봉, 관기봉 등 1,000m 내외의 높은 봉우리가 다수 있으며, 대견봉과 조화봉의 능선과 서사면 일대에는 천연기념물 435호인 비슬산 암괴류를 비롯하여 단애, 애추, 토르, 박리, 다각형 균열 등 화강암 풍화 지형이 잘 발달해 있고, 대견봉과 월광봉 사이의 완경사지인 고위침식면 지형 일대는 진달래나무 군락지가 형성 되어 있어 봄이면 고지 30만 평에 걸쳐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견봉과 조화봉·관기봉 사이에는 341㏊에 달하는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삼림욕과 휴식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다. 매년 4∼5월에 참꽃축제를 열고, 민속놀이·먹을거리 장터 등의 부대 행사를 개최합니다. 그 밖에 여름에는 안개 계곡, 가을에는 단풍과 참억새, 겨울에는 얼음 동산이 유명하며, 공원 안에는 소재사·용연사·유가사 등의 고찰과 대견사지가 있고, 각 사찰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다. 그외 달성공원, 달성의 측백수림, 달성 하목정 등 주변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비슬산 얼음축제...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비슬산 자연 휴양림'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겨울 대표축제로, 지역 명산인 비슬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많이 늘어나자 관광 볼거리 혹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1998년부터 비슬산 자연 휴양림 내 야영장 계곡에 얼음 동산을 조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얼음 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다가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으면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자 ‘비슬산얼음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길이 200m, 넓이 20m, 두께 2~5m의 얼음 동산 빙벽, 이글루, 얼음 기둥, 얼음 동굴, 얼음 미끄럼틀, 얼음 썰매장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테마의 얼음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포토존, 군고구마·군밤 체험, 빙어 잡이, 추억의 달고나 체험 등이 있습니다. 논 네온과 오색 투광등,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이 얼음 동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6년 현재 '비슬산얼음축제'는 대구 지역뿐 아니라 영남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겨울 축제로 거듭났으며,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아 축제 기간 중에는 총 15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주말 기간에는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변에 까페들도 많이 있어 차 한잔 하며 쉬어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차도 용이하고 입장료도 무료이니 겨울축제 맘껏 즐기러 가 보시기 바랍니다.
비슬산 맛집 소개...
축제를 맘껏 즐기셨다면 이제는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할 시간입니다. 비슬산 근처에 있는 많은 맛집들 중에서 몇 군데만 소개 하겠습니다.
길목가든: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유황오리 전문식당으로, 비슬산 아래의 작은 마을 가장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양림 쪽에서는 첫 번째 집이 길목가든 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콘크리트 집이지만 내부는 황토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이 집의 최고 요리는 유황오리 백숙입니다. 7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3시간 여를 푹 고와 내놓는데 오리 특유의 느끼함과 기름기가 전혀 없이 담백하고 구수하고, 함께 나오는 야채도 밑반찬도 텃밭에서 직접 길러서 만드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야채비빔밥을 목기에 담아 주신다고 합니다.
조가네갑오징어:
비슬산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점심 특선으로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큼직한 갑오징어에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가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이버로 하루전날 예약하면 볶음밥이나 음료수, 공기밥 무료로 준신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점심특선이 있어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물전:
테크노순환로에 위치한 생선구이 맛집으로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을 겁니다. 주 메뉴가 생선구이 정식으로 갓 구워내 생선에 돌솥밥을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맛이겠죠!
굽는 솜씨도 훌륭해서 타거나 딱딱한 생선은 절대 아니며, 밑반찬도 깔끔하면서 맛있으면서 메인메뉴를 뛰어 넘지 않을 정도의 맛입니다. 생선구이가 생각난다면 한 번쯤 찾아 가면 좋을 듯 합니다.
김태희옛손칼국수:
송해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8년에 시작으로 백년가게 선정 및 대한민국 한식대가 수상, VJ특공대에도 방영 된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각종 국수류와 사이드메뉴가 준비 되어 있으며, 직접 반죽하고 숙성시켜 만든 칼국수라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어 속이 편하다 하니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