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지리산의 주변 명소, 계절 별 지리산의 매력, 야생화 명소

지리산 주변 명소

 화엄사(대한불교조계종) :

화엄사는 구례읍에서 동쪽으로 5.4km 떨어진 곳,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로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 하여 절의 이름을 화엄경의 화엄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해회당과 대웅상적광전만 세워졌고 그 후 643년(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에 의해 증축되었고 875년(신라 헌강왕 1년)에 도선국사가 또다시 증축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0년(인조 8년)에 벽암선사가 절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7년 만인 인조 14년(1636년)에 완성하였다.

주요 국가유산으로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구례 화엄바 각황전, 구례 화엄사 동 오층석탑, 구례 화엄사 서 오층석탑, 구례 화엄사 운통전 앞 사자탑, 구례 화엄사 대웅전 등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구층암·금정암·지장암이 있다.

칠선계곡 :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하며 갖가지 형용사들이 동원 돼 표현된다.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가 연출된다.  지리산자락 가운데 유독 여성을 상징하는 지명이 가장 많으면서도 들어가면 갈수록 골이 더욱 깊고 날카로운 칠선계곡(추성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해 숱한 생명을 앗아가기도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릴 정도이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칠선계곡(추성계곡)을 꼭 등반하고 싶어 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특히 전문 산악인들도 히말라야등 원정등반에 앞서 겨울철 칠선계곡(추성계곡)에서의 빙폭훈련 등반을 거칠 정도로 겨울의 칠선은 고난도의 등반 기술을 요구한다.

 남해 풍경(뷰 포인트) :

경상남도 하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하동 케이블카와 삼성궁은 가을 여행지로 손꼽힌다.  '하동 케이블카'는 남해최고봉 849m 금오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남해의 다도해와 지리산과 금오산의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삼성궁'은 고대 한국 신앙과 전통을 간직한 성지로서, 그 자체로 신비롭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삼성궁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며, 한 걸음 한 걸음이 감동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이다.  총 10개로 구성되어 있는 '경남둘레길'을 트레킹 하면서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남해의 푸른바다와 섬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면서 힐링하기에 아주 좋다.

계절 별 지리산의 매력

지리산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장소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매력을 살펴보면, 이곳이 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봄이 오면 지리산은 화려한 꽃들로 뒤덮입니다. 특히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는 많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시점입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향기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지리산을 찾는다면, 산행 후 꽃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푸르른 숲과 시원한 계곡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지리산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져 있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야영을 하는 것은 여름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환상적인 단풍으로 변모합니다. 지리산의 가을 단풍은 그 자체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붉고 노란 단풍잎이 물들어가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단풍과 함께 즐기는 트레킹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해발 1,915m의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단풍의 조화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겨울이 되면 지리산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맥은 겨울철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겨울철 등산은 체력 소모가 크지만, 그 보상으로 만나는 설경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겨울철에는 스키와 같은 다양한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지리산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결론적으로, 지리산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그 어떤 계절에 가더라도, 지리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활동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리산을 방문하여 사계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야생화 명소

바래봉 정상 코스: 전망과 야생화를 한눈에.........

바래봉 정상 코스는 바래봉 정상까지 직접 올라가는 코스로, 지리산의 웅장한 풍경과 끝없이 펼쳐지는 야생화 군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오르막길과 험준한 산세 때문에 체력적으로 다소 힘든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선택한다면, 등산화와 등산 스틱은 필수 장비입니다. 또한 여벌 옷과 간식, 물 등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기온 변화가 심하므로,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체온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래봉 능선 코스: 여유로운 산책과 야생화 감상.........

바래봉 능선 코스는 바래봉 정상 아래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로, 바래봉 정상까지 오르는 것보다 완만하고 평탄한 길입니다. 정상에 올라가는 것보다 덜 힘들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야생화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이 코스는 초보 등산객이나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편안한 신발과 물만 준비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바람막이 옷과 모자 등을 준비하여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시기 선택: 야생화 개화 시기..........

바래봉 등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생화입니다. 지리산 야생화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개화하며, 종류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릅니다. 진달래는 4월 초부터 만개하며, 철쭉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야생화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꽃이 만발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면, 봄꽃 축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래봉 정상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지리산의 풍경과 만개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5월 초에는 바래봉 철쭉제가 열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가을(10월~11월)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