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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경상권 TOP3" 추천
1. 가지산(영남알프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가지산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1m), 영축산(일명 취서산 1081m)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 · 실혜산(實惠山) · 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 때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산 등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이 이러한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종주할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가지산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다.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시야가 훤하게 트인다.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백운산, 호박처럼 생겼다는 연못 호박소가 있다.
2.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 1,915m, 둘레 800여 리, 면적 440.4㎢에 달한다. 우리나라 최고봉인 천왕봉을 비롯하여 덕유산, 소백산과 함께 남한의 3대 명산으로 꼽힌다.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지는 이 산은 삼신산(三神山), 조선의 1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며, 오악(五嶽) 중 남악(南嶽)에 해당한다. 화엄사를 비롯한 사찰과 국보, 천연기념물 등 많은 문화재가 분포한다. 현대사에서는 여순사건, 6·25 전쟁 등 좌익 · 우익의 격전지로서 뼈아픈 상처를 남기게 된다.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은 다채로운 생태계로 이루어져 있어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반달곰, 산양 멸종 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초보자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등산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천왕봉 등반은 물론, 숲길 트레킹, 계곡 트레킹 등 다채로운 코스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3. 황매산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108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송의산(539m)·효염봉(636m)·전암산(696m)·정수산(828m)·삼봉(843m)·월여산(863m) 등이 있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남쪽 능선에는 이검이고개·천황재가, 북쪽 능선에는 떡갈재가 있다.
산 전체의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남사면의 산정 부근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동남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는 가회면에서 사정천에 흘러들며, 북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는 황강의 지류인 옥계천을 이룬다. 황매산 가운데 합천군 일대의 면적 17.99㎢ 지역은 1983년 11월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암괴석이 곳곳에 분포하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정상부에서는 북동쪽으로 합천호가 내려다보인다.
남동쪽 기슭 가회면 둔내리에는 신라시대의 절터인 합천영암사지(사적 제131호)가 있으며, 그곳에는 영암사지귀부(보물 제489호)·영암사지쌍사자석등(보물 제353호)·영암사지3층석탑(보물 제480호) 등의 유물·유적이 있다.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산행 코스
1. 가지산(영남알프스)
가지산 최단 코스 : 여러 코스중에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석남터널 코스를 추천합니다. 석남터널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석남고개-중봉-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계단과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있어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초보 등산코스 입니다.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주변 풍경이 탁 트여서 멋진 자연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영남알프스 산맥의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와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2. 지리산
천왕봉코스 : 지리산 등산 코스 중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정상에 오르면 산 전체와 더불어 멀리 남해 까지도 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특히, 일출시간에 맞추어 등산하면 구름위로 떠 오르는 해를 감상 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일출 산행을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중산리~천왕봉까지 5.4km, 왕복 9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노고단코스 : 이 코스는 총 길이가 약 4.7km로, 구례군 산동면에서 출발하여 노고단 고개를 거쳐 노고단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탐방객들은 이 코스를 통해 지리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의 구간은 비교적 짧은 편으로, 약 500m의 거리이며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입니다. 이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지리산의 다양한 식생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황매산
황매산은 봄철 철쭉군락지를 보기 위해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곳으로 정상주차장에서 철쭉군란지를 거쳐 황매산 정상에 올라 주위 풍경 감상 상봉을 지나 황매산 수목원을 감상하고 정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황매평온길"코스로 8.5km 5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여행팁
지리산 바래봉 등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생화입니다. 지리산 야생화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개화하며, 종류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릅니다. 진달래는 4월 초부터 만개하며, 철쭉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야생화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꽃이 만발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면, 봄꽃 축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봄철 날씨는 변덕스럽기로 유명합니다. 봄철 등산을 계획할 때는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래봉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므로, 바람막이 옷과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화, 등산 스틱, 여벌 옷, 간식, 물 등을 충분히 준비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 등산을 할 경우, GPS와 휴대폰 충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등산 전후 스트레칭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황매산은 다른 산들과 마찬가지로 4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명산으로 봄에는 연분홍 철쭉꽃 융단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푸른 초목이 울창한 산세를 자랑하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눈부신 풍경을 선사하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계절마다 찾아 가는 여행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지산은 트레킹 하기에 가장 인기 있는 산으로 트레킹을 하면서 동식물과 자연현상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캠핑장에 숙박을 하면서 특별한 경험도 쌓고 좋은 추억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