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독특한 지형의 변산, 힐링과 도전을 함께 즐긴다, 변산이 특별한 이유?

변산(邊山)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508m의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루는 이 산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울창한 산림, 그리고 다양한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명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독특한 지형의 변산...

자연경관의 뛰어남

변산은 내륙의 산악 지형과 해안 절경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변산 일대는 깎아지른 해식 절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채석강은 파도가 깎아 만든 퇴적암층으로, 마치 수천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모습이 특징이며, 직소폭포는 높이 30m의 폭포로, 깨끗한 계곡수가 흘러내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내변산은 울창한 산림과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변산은 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안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변산은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특별한 명소로, 다양한 지형적 특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어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생태적 가치

변산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특히,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는 멸종위기종(수달, 삵, 황조롱이)등 을 포함한 희귀 동식물(변산바람꽃, 희귀 난초류 등)이 다수 발견되며, 숲과 계곡, 갯벌이 어우러진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태적 가치는 변산을 환경 보호와 생태 연구의 중요한 거점으로 만들었으며,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문화적 가치

변산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도 뛰어납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승려들이 수행을 하던 명상처로 활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찰과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내소사는 633년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아름다운 단청과 오래된 전나무 숲길이 특징이며, 개암사는 신라 시대 창건된 사찰로,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소입니다. 곰소염전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적인 소금 생산지로, 변산의 해안 문화와 연관됩니다. 이처럼 변산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지로서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높은 명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힐링과 도전을 함께 즐긴다...

내변산과 외변산의 조화

변산은 크게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뉩니다. 내변산은 울창한 산림과 폭포, 계곡이 자리한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감상하기에 적합하고, 외변산은 서해를 따라 이어진 해안 절경으로, 다채로운 바위 지형과 낙조가 일품입니다.

이처럼 내륙과 해안이 공존하는 변산의 지형은 일반적인 산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

변산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벚꽃과 변산바람꽃이 만개하며,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 해 주고, 여름에는 계곡과 폭포가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푸른 바다가 더욱 빛을 발하는 계절이며,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내변산의 계곡과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바다와 설경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감상을 할 수 있어 사계절 각각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처럼 변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언제 방문해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명산입니다.

등산과 관광의 조화

변산은 일반적인 산과 달리 다양한 등산로와 관광 명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등산로로 내소사에서 시작하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전적인 등산객들을 위한 암릉 코스는 내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산반도 내 다른 관광지(채석강, 직소폭포 등)와 함께 연계해서 여행이 가능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변산은 자연을 감상하는 힐링형 여행객과 도전적인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명산입니다.

변산이 특별한 이유?

변산이 특별한 이유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희귀 생물과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사찰과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등산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여행지이기에 이러한 점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변산이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변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산과 바다,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변산반도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며, 내륙의 산악 지형(내변산)과 해안 절경을 함께 포함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해바다와 인접해 있는 변산은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리며 호남의 5대 명산중의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변산은 2006년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으며, 풍부한 생태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해야 할 중요한 산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변산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